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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분비 장애 크리닉
 
내분비란 신체내에서 분비하는 홀몬을 말한다. 홀몬은 체내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분비량이 많아서도 안되고 적어서도 안된다. 홀몬의 분비가 과하거나 부족할때에 신체에 이상증상이 발현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것들이 갑상선기능 저하증,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다. 이들 홀몬장애성 질병등은 흔히 피부질환과 연계되어 발견되게 되며 대부분 증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보호자가 인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보호자는 대부분 겉으로 가장 인지하기 쉬운 피부질환으로 내원하게 되며 단순히 피부병이 고질적으로 낳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부의 증상은 이러한 내분비질병의 하나의 증상일 뿐 피부자체의 질병은 아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홀몬은 신체의 모든 기초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갖는다. 따라서 갑상선홀몬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면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전신증상들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개월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병증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그 분비량에 따라 매우 다양한 정도로 나타나게 되는데 미약한 기능저하증은 특별한 증상없이 체중이 약간 늘어나거나, 식욕이 약간 감소하고 활동성이 예전보다 둔해지는 정도로 그칠 수 있다. 기능저하증이 심해질수록 증상은 더 다양하게 파급되는데 심한경우 보행장애등의 신경증상, 중등도의 비만, 심박동수의 감소, 약한맥박, 암컷의 생리주기의 불규칙화, 임신시 유산등이 가능하며 전신털의 대칭성 탈모, 만성적인 피부병, 외이염등의 피부질환도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개들은 대부분 만성적인 피부질환, 탈모등의 이유로 병원에 내원하게 된다. 왜냐하면 어떠한 전신증상보다 피부에 나타나는 병증이 가장 쉽게 관찰되어지기 때문이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갑상선 홀몬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나 정확한 검사(TSH 자극검사, free T4)를 위해서는 꽤 많은 검사비용이 요구되는 것이 가장 큰 장애요인이고 갑상선의 분비량은 정상인데 알 수 었는 어떠한 원인으로 갑상선의 작용이 방해받아 갑상선저하증과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는 갑상선저하 증후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것이 문제이다. 어떠한 경우이든 갑상선 저하증과 관련된 증상은 합성갑상선 홀몬제를 투여하게 되면 4~6주안에 거의 모든 증상들이 눈에띄게 좋아지며 평생투약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쿠싱병)
 
부신은 신장옆에 있는 아주 작은 내분비 기관이며 이곳에서 아주중요한 홀몬이 분비된다. 갑상선 홀몬과 마찬가지로 부신도 신체내에서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기능을 하게된다. 갑상선과는 다르게 부신과 관계된 질병은 주로 부신피질의 기능이 과항진되어 홀몬이 과량 분비되어져 나타나는 문제이다. 부신피질홀몬은 피부치료에도 임상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므로 스테로이드(인공부신피질홀몬)를 장기간 투여 받았다면 약물에 의한 부신피질 홀몬 항진증과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다. 부신피질이 체내에 과하게 분비되면 대부분 피부질환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배가 불러 볼록해지고, 피부가 앏아지며, 털이 대칭성으로 빠진다, 또 음식을 폭식하게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어나게 된다. 또 만성적으로 세균성 곰팡이성 피부질환이 재발하며 부신피질홀몬의 면역력 업압과 인슐린 작용저해로 뇨로계감염 및 당뇨가 유발되기도 한다. 전신적인 증상으로는 점진적인 무기력증, 근육의 위축, 체중증가, 의기소침, 폭식등이며 주로 피부로 인한 트러블로 병원에 내원하게 된다. 부신피질홀몬증가증에 대한 검사는 갑상선홀몬 저하증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정확히 진단되어 진다. 부신피질기능 항진증으로 판단된다면 부신피질을 억제하는 약을 적절히 사용해 임상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평상 관리가 필요하다.
 
기타 내분비 장애성 질병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두 질병외에 수많은 내분비 장애성 질병이 있다. 그러나 내분비장애성 질병은 매우 다양한 임상증상을 동반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많은 임상진료 경험과 의사 개개인의 자질은 물론이고 병원의 검사시스템에 의해서도 많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므로 병원의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개와 고양이에게 발생하는 기타 다른 내분비 장애성 질병은 다음과 같다.

1. 갑상선 기능항진증
2.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에디슨병)
3. 당뇨병(인슐린 분비 저하에 의한 진성당뇨)
4. 고환종양성 피부질환(간질세포종, 지주세포종에 의한 만성피부질환)
5. 에스트로겐 반응성 피부질환
6. 테스토스테론 반응성 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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